김승희 | 희망이 외롭다
김승희
김승희는 1952년에 태어난 유명한 한국 시인입니다. 그녀의 시인으로서의 경력은 1973년에 시작되었으며, 그 후 여러 권의 시집과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여성주의 초현실주의 스타일로 인정받으며, 여러 대형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의 작품 “떠내려오는 물이 뛰는 도토리들”은 콘엘 대학교 동아시아 시리즈를 통해 영어로 출판되었습니다. 김승희는 서울 소강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소강대학교의 명예 교수로서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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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는 여러 권의 시집과 소설을 출판했으며, 소월시상 및 고정희 문학상과 같은 주요 상을 통해 인정받았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자비, 고통 및 여성들의 독특한 투쟁에 대한 주제를 탐구하며, 한국 사회의 가부장적 인식에 도전합니다. 여성주의 시인으로 라벨링되었지만, 김승희는 시에서 극단적인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는 것을 선호하며 엄격한 이념적 라벨을 피합니다. 그녀의 시는 깊은 자비심과 지역적 및 전역적인 고통을 탐구하는 데 주목받으며, 자살 및 사회적 문제와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김승희의 작품은 영어로 번역되어 “떠내려오는 물이 뛰는 도토리들”과 같은 시집을 통해 더 넓은 관객에게 알려졌습니다.
김승희 | 배경과 시
김승희는 1973년에 시인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한 유명한 한국 시인입니다. 그녀는 여성주의 초현실주의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시집 10권과 소설 2권을 출판했습니다.
그녀의 시는 종종 자비, 고통 및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마주하는 독특한 도전을 탐구합니다. 그녀는 획기적이고 두려운 톤으로 표현되는 가혹한 현실을 묘사하고자 합니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의 여성 시인으로서, 김승희는 자신의 작품을 여성 시인의 통상적인 양식과 다르다고 보는 남성 문학 비평가들로부터 차별을 받았습니다.
김승희는 부사법구문이 인간의 행동과 태도를 묘사하는 데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심이 있으며, 이것들이 인생의 “절대 명제”의 제약 속에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녀의 시 “한국 문학사에서 나의 결여”는 여성 시인을 “암컷 쥐벼룩”으로 언급하여 그녀가 여성 작가로서 겪은 편협한 경험을 반영합니다.
김승희는 그녀의 작품에 대한 주요 상을 수상하였으며, 소강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후 교수로 재직한 뒤 명예 교수로 은퇴했습니다.
김승희 | 희망이 외롭다
남들은 절망이 외롭다고 말하지만
나는 희망이 더 외로운 것 같아,
절망은 중력의 평안이라고 할까,
돼지가 삼겹살이 될 때까지
힘을 다 빼고, 그냥 피 웅덩이 속으로 가라앉으면 되는 걸 뭐……
그래도 머리는 연분홍으로 웃고 있잖아, 절망엔
그런 비애의 따스함이 있네
희망은 때로 응급처치를 해주기도 하지만
희망의 응급처치를 싫어하는 인간도 때로 있을 수 있네,
아마 그럴 수 있네,
절망이 더 위안이 된다고 하면서,
바람에 흔들리는 찬란한 햇빛 한 줄기를 따라
약을 구하러 멀리서 왔는데
약이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믿을 정도로
당신은 이제 병이 깊었나,
희망의 토템 폴인 선인장……
사전에서 모든 단어가 다 날아가버린 그 밤에도
나란히 신발을 벗어놓고 의자 앞에 조용히 서 있는
파란 번개 같은 그 순간에도
또 희망이란 말은 간신히 남아
그 희망이란 말 때문에 다 놓아버리지도 못한다,
희망이란 말이 세계의 폐허가 완성되는 것을 가로막는다,
왜 폐허가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느냐고
가슴을 두드리기도 하면서
오히려 그 희망 때문에
무섭도록 더 외로운 순간들이 있다
희망의 토템 폴인 선인장……
피가 철철 흐르도록 아직, 더, 벅차게 사랑하라는 명령인데
도망치고 싶고 그만두고 싶어도
이유 없이 나누어주는 저 찬란한 햇빛, 아까워
물에 피가 번지듯……
희망과 나,
희망은 종신형이다
희망이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