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웅(Jiwoong Kim), 욕설 논란에 휩싸여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이 최근 팬미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익명의 누리꾼이 팬사인회 현장에서 김지웅이 한 팬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영상 속에는 지웅이 팬에게 정중하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직후 한국어로 욕설을 하는 의문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이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고, 팬들은 진실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웨이크원 엔터테인먼트는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그들은 지웅이 통화 중 욕설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그의 편에 섰습니다. 지웅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포렌식 분석의 도움을 받았고, 2월 5일 웨이크원은 바이럴 영상에 대한 전문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성문 분석 결과, 영상 속 목소리는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욕설이 섞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주파수 응답 파형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두 목소리의 높낮이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본질적으로 두 목소리는 서로 다른 사람의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영상은 통화에 사용된 디바이스가 아닌 외부 촬영 장치로 촬영된 것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욕설이 지웅의 목소리가 아닌 외부에서 녹음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소속사는 성명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의 추가 감정으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걱정하는 팬들에게 사과하고 지웅이 어떤 피해도 입지 않도록 보호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결과 최근 제로바스원의 한터뮤직어워드(HMA) 라이브 무대에서 이번 논란으로 인해 그룹 탈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은 지 2주 후. 김연아는 팬들에게 사과와 함께 Ze_Rose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 사건이 저 혼자 감당해야 했던 일이 아니라 Ze_Rose에게도 영향을 미쳐 여러분께 고통을 드렸을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